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본토 공습 (문단 편집) === 무의미한 수준의 대공포 === 비행기로 폭격을 막는것이 불가능하다면 대공포가 있지만 일본의 대공포는 더욱 막장이었다. 전쟁 당시 일본은 '신주불멸' 즉, '일본은 신의 나라이므로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란 '''[[정신승리]]'''로 자위하고 있었다. 애초에 레이더를 위시한 조기경보체계 역시 이 정신승리 때문에 반대한 부분이 확실히 존재하는데다가, 본토의 대공화기 개발과 배치를 등한시한 탓에 B-29가 들이닥치던 시점에서 B-29에 대해 유효한 대구경 대공화기는 소수의 독일제 대공포의 복제품들 뿐이었다. 나머지는 소/중구경 화기들 뿐이었으나 고고도의 B-29들을 상대로 이들에게 뭔가 역할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도둑놈 심보였고, 그저 구색 맞추기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계속된 공습에 차츰 소모되어 갔고, 전쟁 말기의 미군 조종사들은 일본군의 대공포를 아예 없는 존재로 여기기에 이르렀다. 물론 그렇다고 피해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이들이 격추시킨 B-29는 54(+19)대가 전부다. 전투기가 격추시킨 전투기 74기에 대공포로 격추시킨 54(+19)를 합쳐봐야 145기가 전부다. 전 항공기를 다 합치면 614대까지 늘어나기는 하지만 [[독일 본토 항공전]]에서 독일이 격추시킨 연합군 항공기가 '''4만 대''' 정도임을 생각해보면 정말로 손을 놓은 수준. 참고로 미8공군은 독일을 두들길 때 1만 2천대의 B-17을 투입했는데 독일 방공망은 4,750여 대를 격추 혹은 재사용불가 수준으로 손상을 입히고 B-17 항공승무원 4만 명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 심지어 독일은 1943년 이래 연합군에게 전선과 본토 가리지 않고 독일군들이 공황에 빠질정도로 얻어 터쳤는데도 미국 폭격기 단일종에게 이정도 타격을 주었다. 일본 본토의 방공능력이 얼마나 능력 이하였는지는 일본 본토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에 간접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있다. [[커티스 르메이]]가 중국 전선에 있을 당시 특기인 '''앞장서서 선두 기체에 탑승하여 출격'''을 시전하여 만주에 있는 일본군의 방공망 한가운데를 날아보았다. 그랬더니 요격기는 B-29의 순항고도에 미치지도 못했고 대공포도 '''르메이의 기체에 한발 명중'''했지만 '''기체 손상이 없다'''시피했다. 만주는 [[관동군]]의 본거지인지라 그 전략적 중요도가 상당히 큰데도 이런 판이었다. 훗날 마리아나 제도에 날아온 르메이가 폭격 전술을 과감하게 바꿀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경험에 의한 것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